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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하루 여행

[맛집시장]신원시장 시장 데이트

by 삼겹살에소주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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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3월입니다.

 

신원시장 내부

와이프와 결혼 전에 갔던 신원시장입니다. 19년 3월 경에 갔습니다. 언젠가부터 시장 맛집에 대한 정보가 흘러나왔고 그 정보를 토대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아마 맛집 탐방하는 유튜버들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는 어디선가 본 육회비빔밥과 육회 비빔라면을 먹기 위해 신원시장에 들렀습니다. 하지만 육회로 유명한 곳은 매주 화요일이 문을 닫는 날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른 식당으로 갔습니다. 

 

첫 번째로 간 집은 '시장 초밥'집입니다. 젊은 남녀분들이 같이 계시는데 많은 분들이 두 분을 부부로 착각하신다고 합니다. 부부가 아니라 친척지간이라고... ㅎㅎ 배달 주문도 있어서 두 분이 좀 바빠 보이시더군요.

 

 

저희는 '모둠 대' 메뉴를 시켰습니다. 회가 정말 실합니다. 초밥에 대한 식견은 없지만 인상 깊은 맛이었습니다. 밥양도 적당하고 회를 실하게 썰어주시니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로 간 곳은 '착한 칼국수' 집입니다. 가격이 정말 착합니다. 저희는 여기서 꽁보리밥 정식을 시켰습니다. 요금은 선불이고 다른 분들은 파전과 막걸리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손님이 계속 들어오는 식당이었습니다.

 

 

칼국수나 꽁보리밥이나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꽁보리밥은 야채를 풍성하게 넣어주며 보리밥이어서 그런지 식감이 정말 괜찮습니다. 칼국수의 국물은 아주 깔끔하고요. 집에서 해 먹는 맛입니다. 추천합니다.

 

 

세 번째로 간 곳은 '아저씨 강정'집입니다. 저희는 '약간 매콤'맛을 시켰습니다. 신라면보다는 덜 맵고요. 닭강정의 묘미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이죠. 다른 닭강정과 비슷하긴 했지만 그래도 시장에서 먹는 묘미가 있겠죠. 이곳도 드실만할 것입니다. 후회하실 가능성이 낮습니다

 

저희 커플은 이후로도 디저트로 함박스테이크와 꽈배기를 사 먹었습니다. 먹방, 먹 전투를 찍고 싶은 커플분들은 가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가격 대비 양과 맛이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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