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은퇴 후 자산관리 전략, 노후 연금, 은퇴 연금, 재테크 노하우 QYLD, SPHD, SRET

미국주식 ETF인 QYLD로 어머니 노후 연금 만들어 드리기.

QYLD ETF는 1억 정도를 투자하면 매달 약 70만원 정도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미국 주식 월배당 ETF다. QYLD를 통해서 어머니의 노후 연금을 만들어 드린 과정을 소개한다. 

 

현재 5060 세대는 부동산을 통해서 노후를 준비한다. 

 어머니께서 아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으신 마음에 지방에 새로 짓는 아파트에 분양 계약을 하셨다. 분양가 총가격은 약 1억 8천만 원. 지방 아파트를 구입한 후 월세로 돌리면 연금식으로 운영이 가능하리라 생각하셨나 보다. 물론 이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글로벌 저금리 시대다. 1억 8천만원이라는 돈을 모두 아파트 분양가에 갈아 넣을 경우 약 60만 원의 월세 시세가 나온다. 물론 지방 아파트의 월세가 나갈지 안나 갈지에 대한 리스크도 부담해야 한다. 반대로 1억 8천만 원을 은행 예금으로 맡겨놓으면 은행 예금 금리가 1% 후반 대니까 약 3백만 원의 이자가 붙는다. 월 20~30만 원의 수익이다. 이러니 어머니가 무턱대고 지방의 아파트 분양 계약을 하신 거다. 

 어쨌든 최종적으로 1억원의 부동산 잔금을 치러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잔금 1억 원이 단순하게 부동산에 묶이는 것이 너무나 아깝다. 기회비용이 너무나 아깝다. 미국의 대표적인 고배당 etf 중 하나인 SPHD도 약 4~5%의 배당수익률이 나온다. 결국 내 선택은 1억 원을 부동산 담보대출을 일으키고 현재 소유하고 있는 1억 원의 자산을 월배당 etf 중 하나인 QYLD를 매수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는 2% 초반대, 반면에 QYLD의 배당수익률이 현재 약 11% 정도다.

 QYLD를 은행 예금 상품으로 가정하고 계산해보자. 현재 QYLD의 가격은 22~23달러. 노후 연금 계획은 보수적으로 세워야한다. 23달러로 가정하고 가자. 1억 원의 돈을 달러로 환전하면 약 82,000달러. 이것으로 QYLD를 약 3600주 확보가 가능하다. QYLD의 배당 기록을 관찰해보면 해마다 평균 약 2$를 주고 있다. 이번 달 배당금은 배당소득세를 제하고 한 주당 0.18$를 주고 있다. 즉 매달 648$가 배당금으로 나오는 것이다. 이를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약 78만 원이다.

 결국 어머니는 저금리 담보대출을 이용해 지방의 부동산 1채 소유, 그리고 월배당ETF인 QYLD 3600주 소유를 함으로써 자산의 양을 키웠다. 결국 어머님이 얻어가는 월 순수익은 얼마일까. 대출 이자와 원금을 30년 상환으로 했기 때문에 매달 약 40만 원의 지출이 있으며 QYLD를 통해서 매달 약 70~80의 수입이 있다. 여기에 지방 아파트를 전세나 월세로 놓아서 운영할 경우 경우의 수는 더 많아진다. 전세로 운영할 경우 전세보증금의 일부를 QYLD뿐만이 아니라 다른 월배당, 고배당 ETF들인 SRET, SPHD 혹은 우선주 ETF인 PFF 등을 추가로 매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월마다 새로운 추가 배당금을 얻을 수 있다. 아니면 아파트를 월세로 돌릴 경우 매달 30~60만 원의 세수입이 생긴다. 월세 보증금을 주식 매입대금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아니면 전세보증금 중 유동성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1억 원의 담보대출을 상환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qyld와 부동산 담보대출을 통한 현금흐름 발생 프로세스

그런데 QYLD 상품이 안전할까? 월배당을 많이 주는 대신에 자산가치가 너무 하락하진 않을까 걱정이 되어 백테스트를 진행했다. 

qyld etf만 운용했을 경우 발생하는 결과값 시뮬레이션

1억을 단순하게 QYLD에 투입하였을 경우 자산 가치가 약 9000$가 감소했다. 원금에 손상이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좀 더 안정적인 SPHD를 투입하기로 했다. 

 

qyld와 sphd 조합의 자산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

SPHD 25% QYLD 75%로 투입하였을 경우 숫자상 자산 가치는 약 2천달라 증가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자산 가치는 약 1.3% 감소한 걸로 나온다. 숫자상의 자산가치가 무너지지 않았고 연금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정도 리스크는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결론

 

qyld와 sphd로부터 나온 월 배당금

현재 자산분배 전략을 실행중이며 이번 달 들어온 배당금이다. 결국 어머니의 자산은 미국 주식과 한국 부동산에 자연스럽게 분배가 되었다. 리스크를 분산시킨 것이다. 자본주의의 본질은 부채와 금리며, 자본주의 자산시장의 꽃은 주식이다. 본질을 파악하고 좋은 상품을 이용한다면 자본주의 안에서 조금이나마 괜찮은 자산분배와 현금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