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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투자백서/자산 관리

[미국주식]투자 입문기 7 (주식)

by 삼겹살에소주 2019.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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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규모의 회사는 대부분이 자금조달을 대출을 통해서 해결한다. 반면에 성장동력이 큰 회사나 여러 가지 준비가 되어있는 회사는 주식 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을 통해서 다시 말해, 주식시장에서 주식판매를 통해 자금조달을 받기도 한다.

 

여기서부터 중요하다. 집중하자. 이다음 문단들 모두를 이해하고 넘어가신다면 앞으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엄청나고 다양한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난 이 개념을 이해하지 못해서 성인이 된 이후로 14년을 허비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인생을 허비하지 말자.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내 글에 나오는 주식시장은 절대로 한국시장이 아니다. 한국의 자산시장은 자본주의 선진국에 비교하자면 좋은 시장은 아니다.)

 

 

도대체 주식이란 뭘까? 한국 사람 100명중 95명은 주식이 무엇이냐 물어보면 단순하게 위험한 투자 상품이라고 말할 것이다. 주식의 사전적 의미는 회사와 주주간의 계약관계를 상세하게 규정하고 기업의 위험과 소득의 분할, 경영에 대한 통제를 규정하고 있는 증서이다. 으아아아 사전적 의미는 너무 어렵다.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자. 주식은 단순하게 표현하면 그 회사를 소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내가 그 회사에게 내 현금을 주고 그 회사의 일부를 소유하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대가로 그 회사에게 돈을 제공하고 그 회사를 소유하는 것일까? 회사로부터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 것일까? 그건 바로 소유한 회사의 주식 가격 상승과 배당금 분배를 기대하고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다. 그 회사의 소유주가 되면서 그 회사의 이익을 같이 공유하는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의 지분만큼!

(여기까지만 알고 이해하더라도 역시나 주식은 위험한 자산 상품이다. 하지만 앞으로 내가 쓰는 모든 글들을 읽어보시면 왜 미국주식을 모아야 하는지 깨달으실 수 있으실거다.)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보자. 주식을 소유한다는 것은 만기가 없는 채권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주식 가격의 상승은 채권 가격 상승으로, 배당금은 채권 이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으아아아 이것도 너무 어렵다. 채권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니까 어렵다. 채권을 그냥 정기 예금으로 바꿔보자. 주식이란 만기가 없는 정기 예금 상품이다. 주식은 만기가 없는 대신 가격의 변동이 있다. 그리고 예금 상품 중 하나기 때문에 이자가 배당금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마지막 문단까지 이해를 하셨다면 당신은 주식회사와 관련된 석박사 과정의 수업을 듣고 이해하신 것이다. 마지막 문단에 대한 설명과 글은 차후에 나중에 더 풀어서 설명하겠다. 

 

투자의 대가 워렌버핏은 채권 같은 주식 즉 채권형 주식을 좋아한다. 즉 채권처럼 가격변동이 적고 배당 지급이 꾸준한 주식을 사랑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주식을 타이밍을 노려서 쌀 때 사고 비쌀 때 팔아 시세차익을 노리려고 한다. 한국주식은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다. 배당금이라고 나와봤자 1년에 한번 씩 주는데 주는것도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이다. 당연히 배당금양도 작다. 하지만 미국은 다양한 채권형주식이 있으며 지금 시대에는 채권형 주식 뿐만이 아니라 지수 상품 etf 등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주주를 존경해주고 있다. 배당금이라는 이름으로. 여기에 우리들, 즉 노동가들에 노후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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