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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투자백서/연금저축(올웨더포트폴리오)

미국채 상방 제한으로 인한 전략 변경. 올웨더에서 LAA로

by 삼겹살에소주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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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금리가 0%에 가깝기 때문에 미국채 상방은 이제 막혔다고 봐야 할까. 게다가 연준 파월은 물가 상승을 용인해준다고 했으니 이제 물가연동채를 사야 하는 것은 아닐까. 8월 연준 이사들의 말을 들어보면 물가상승을 용인해준다고 했지만 그들의 중의적이고 모호한 표현들을 종합해봤을 때 2.5% 정도까지 용인할 가능성이 높다. 그 이상 가면 결국 금리를 인상할 것이고 이는 결국 국채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하지만 여기서 또 덧붙인 얘기가 물가상승률에 속도를 주시한다고 얘기했다. 만약 물가상승률 속도가 천천히 올라간다면 그것 또한 용인해주겠다는 것이다. 어휴 뭐 이렇게 어려워. 

본론

 자산배분을 하는 이유는 리밸런싱 때 섀넌의 도깨비 효과를 노리는 것인데, 미국채로는 더 이상 이 효과를 노리기가 쉽지가 않다. 그 대안으로 물가연동채가 떠오르고 있다. 연준이 물가상승을 용인해준다면 결국 물가연동채도 같이 올라가는 거 아니냐 하는데, 우리가 필요한 것은 주식과 상관관계가 반대인 자산이 필요한 것이다. 물연채는 주식과 상관관계가 양의 관계다. 결국 물연채도 완벽한 답이 아닌 것이다. 

 어쨌든 국채비중은 줄여야 할 것이며, 이 새로운 시대에 좀 더 모멘텀이 강하고 꾸준히 우상향 할 수 있는, 덧붙여서 MDD가 낮은 전략이 필요하다. 한 달 가까운 고민 끝에 나온 답은 LAA 전략이다. 이 전략이 나오기까지 수많은 연구와 시행착오가 있었을 텐데 공유해주신 수많은 네티즌 군단과 켈러 박사님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전략 자체는 너무 간단하다. 정적 자산배분과 동적 자산배분을 반반(역시 한국사람은 반반 치킨에 무많이) 섞은 것이다. 뭐.. 전략에 대한 설명은 여기저기 많으니 찾아보면 될 것이다. 

결론

포트폴리오 구성은 대형가치주(IWD) + 금(GLD) + 중기채(IEF) 각 25%를 고정시켜놓고 나머지 25%의 현금을 GT전략 신호에 따라 QQQ나 SHY로 교체하면 된다. 

 

GT전략 신호는 실업률과 S&P500으로 판단한다.

실업률 > 12개월 이동평균 불경기
실업률 < 12개월 이동평균 호경기
SPY > 200일 이동평균 상승장
SPY < 200일 이동평균 하락장

 

  호경기 불경기
상승장 QQQ QQQ
하락장 QQQ S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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