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나이 : 50대 중반
직업 : 주부(과거 자영업)
주 활동 : 집안일, 손녀 봐주기
증상 : 왼쪽 목 주변부 통증, 왼쪽 상완부터 전완까지 땡기는(당기는) 느낌, 손 저림, 두통
방문 횟수 : 9회
해결 및 설명
꽤 어려운 케이스입니다. 일반적으로 디스크 패턴의 환자의 통증 타임라인을 정리해보면 극심한 목 어깨 통증이 있다가 통증이 사라지면서 팔 저림이나 손 저림으로 가는 양상을 보여줍니다. 이 환자분의 통증 양상과 타임라인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디스크 패턴보다는 경추에 퇴행성으로 골극이 생겨서 신경을 압박하는 것이 아닐까 의심되었습니다.
목 어깨 팔이 아프신 분들은 일차적으로 경추에 가해지는 압박과 주변조직에 긴장도를 떨어뜨려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경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해소하기 위해서 목이나 등을 펼 경우 통증이나 팔 땡김이 재현이 돼버립니다. 그렇다고 증상이 안 나오게 하기 위해서 목을 숙이고 있으라고 하는 것은 앞으로 증상을 더 악화시키겠다는 소리나 마찬가지고요.
일단 첫번째로 목 어깨 팔 주변부 지근육을 모두 근막이완을 하였고요. 경추 관절이 올바르게 움직 일 수 있도록 관절 가동 술과 함께 환자의 관절 움직임을 유도하는 치료를 시행했으며, 흉추의 올바른 정렬과 머리 무게로 가해지는 압력을 제거하기 위해 흉추 관절 하나하나 다 이완시켜드렸습니다.
주 증상이 사라진 후에는 경추와 흉추 관절의 코어 잡아드리고 일상생활 가이드 및 평생 하셔야 할 운동 숙제 내드렸습니다. 비전공자 분들이 아셔야 할 점이 일반적으로 불편한 증상이 말초관절 다시 말해 손가락 발가락을 향해서 간다면 증상이 심해진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주증상이 가운데 척추로 모인다면 문제가 서서히 해결되고 있다고 생각하셔도 좋고요. 물론 일반적으로입니다. 이런 현상을 통증의 말초화, 중심화라고 합니다.
<19년 초반에 오셨던 분이기 때문에 마스크 미착용 상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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